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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노벨상 이후 정국 구상
노벨평화상 위원회가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했다는 발표는 그동안 정치실종과 사회갈등, 그리고 경제위기설로 찌들대로 찌들어온 국민의 마음을 달래주고 축제분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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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방선거 비방·흑색선전]사례들
6.4지방선거가 정책대결은 실종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지역감정조장, 인신공격.흑색선전, 저질발언 공방으로 얼룩지고 있다. 그 구체적 사례들을 모아본다. ◇ 인신공격.흑색선전 = 인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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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강원도 3무 선거
이찬호내셔널 부장대우 엿새 앞으로 다가온 4·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는 크게 두 가지 양상을 보이며 진행되고 있다.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에 중앙정치권이 총력을 기울여 대결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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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한국, 끝내 ‘상처입은 치유자’로
박명림 연세대교수·김대중도서관장 누가 과연 최고의 의사가 될 수 있을까. 가장 훌륭한 치료자는 어떤 조건과 능력을 갖춘 사람들일까. 전례없는 인류 위기를 맞아 인간들의 신체적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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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총선”…진영대결에 지역주의로 뒷걸음질
21대 총선 선거운동이 중반전으로 접어 들었다. 각 당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마스크에 기호를 붙이고 서울 지역 곳곳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. [뉴스1] 8일 tbs 라디오 ‘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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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호·돈·진영만 보인다…과거로 되돌아간 총선
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하며 유권자 앞에서 경쟁해야 할 총선이 과거로 퇴행하고 있다. ‘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겠다’는 비전의 자리에 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대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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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, 교섭단체 대표 연설 "사회적 대타협 운동 벌이자"
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0일 “고통분담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운동을 벌이자”고 제안했다.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그는 “지금이 경제를 다시 세울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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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국민의당 창당…대결 정치 깨는 싹이 되길
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이 어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. 이에 따라 두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4·13 총선에선 새누리당과 야권의 여러 정당 후보가 대결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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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제왕적 대통령제 특성 뚜렷 … 행정부 법안 가결률은 나쁘지 않아”
취임 1년차 박근혜 정부에 대한 정치학계의 평가가 처음 나왔다.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(원장 백창재)과 한국정당학회(회장 김용복)가 지난 22일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연 ‘박근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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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수정의 포린 어페어즈] 트럼프의 수표 챙기기, 미국 소프트파워 추락 신호인가
11일 베트남 다낭 APEC회의에 모인 21개국 정상들. 아·태지역 경제협력을 증진하는 이 회의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보호무역을 역설했다. [김상선 기자] 14일 종료되는 도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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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시 행동 vs CVID…북·미 담판, 비핵화 시한에 달렸다
━ [오영환의 외교노트] 6자회담 실패의 교훈 2005년 9월 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9·19 공동성명을 발표한 뒤 악수를 나누며 웃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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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D-9, 마지막 TV토론에 거는 기대
━ 사설 대통령 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. 선거전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후보들 간 막판 쟁탈전이 뜨겁다.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‘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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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헌론 둘러싼 동상이몽(同床異夢)…차기주자 뜨기 전에 권력 나누자?
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0월 중순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제를 거론했다가 청와대의 강력한 반발을 샀다. 이후 개헌 문제에 대해 “그 자체에 대답을 안 하겠다”며 함구로 일관했다.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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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혜리의 시선]자꾸만 선을 넘는다
예능에서도 지켜야할 선이 있다. '스걸파'의 한 출연팀이 그 선을 넘었고, 논란이 확산됐다. 딱 지금 우리 사회의 축소판같다. [사진 방송 캡처] 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 자꾸만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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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번 주 핫뉴스] BTS‘컴백’,칸의‘브로커’개봉…미 CPI 촉각(6~12일)
6월 둘째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#축구국가대표 평가전 #브로커 #방탄소년단 #현충일 #대면진료 #인사정보관리단 #지하철 연장운행 #유시민 #한미일 협의회 #북한 미사일 #해외격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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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용섭의 한반도평화워치] 김정은에 속아 평화만 외친 5년, 얻은 게 뭔가
━ 문재인 정부 대북 정책 결산 한용섭 우리국익가치연구회 대표·전 국방대 부총장 북한이 연일 미사일 시험을 하고 있다. 우리 정부는 ‘위협’이나 ‘도발’이라는 말도 못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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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명·윤석열 지지율 동반 하락 쇼크…“尹 타격 더 크다” 왜
이재명(왼쪽)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. 중앙포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여론조사에서 동시에 하락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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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사라진 민주공화국 : 시위공화국 대한민국
박명림 연세대 교수·정치학 대통령 선거의 해를 맞았다. 민주화 이후 8번째 대선이다. 이번 선거에서 뽑힐 대통령 임기를 끝으로 우리는 민주화 40주년을 마감하는 해(2027년)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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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기면 어떤 의혹도 무마됐다, 李·尹이 몰고온 사생결단 대선
“어차피 사생결단(死生決斷)이다. ‘이겨야 살고, 지면 죽는다’는 걸 모두 알고 하는 싸움이다.” 정부 관계자가 20일 불쑥 이런 애기를 했다. 여야의 유력 주자들 관련 수사